《염원을 담아-빛을 띄워 마음을 밝히다》
서울공예박물관은 연등회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5주년을 기념하여 대한불교조계종 연등회보존위원회와 함께 연등의 역사와 공예적 가치를 조명하는 《빛을 띄워 마음을 밝히다》 전시를 개최합니다. 연등의 기원과 역사를 짚어보고, 다양하고 창의적인 동시대 연등 작품과 오늘날 세계인의 축제로 자리매김한 연등회를 소개하는 이번 전시를 통해 빛을 머금은 등불의 풍경 속에서, 오래도록 이어져온 염원의 마음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염원을 담아-실로 새겨 부처에 이르다》
가사는 승려의 옷 가운데 가장 상징적인 법의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가사 전면에 불교 도상을 빼곡하게 수놓은 보물 〈자수가사〉를 비롯해, 각 사찰에서 소중히 간직해온 큰 스님의 금란가사와 진영(眞影, 초상화)을 통해 우리 가사의 특징과 아름다움을 살펴봅니다. 아울러 오늘날 승려 장인들을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사 작법'을 함께 소개합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가사에 깃든 무수한 '염원의 마음‘과 마주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프로그램 안내●
- 일시 : 2025년 5월 30일(금) 오후 6~7시
- 장소 : 전시1동 1층 및 3층
- 내용 : 학예사의 안내에 따라 《염원을 담아》 전시의 기획의도 및 주요 작품에 대한 해설이 진행됩니다.
●접수 안내●
- 신청일시 : 2025년 5월 12일(월) 오전 10시
- 신청방법 :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한 선착순 접수
●참가자 유의사항●
- 이 프로그램은 ‘문화로 야금야금(夜金)’의 일환으로 운영되며, 모든 시민이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 원활한 진행을 위해 프로그램 시작 5분 전(오후 5시 55분)까지 전시1동 1층 로비에 도착해 주시기 바랍니다.
- 전시1동 1층 로비에서 예약자 확인 후, 담당자와 함께 전시장으로 이동합니다.
- 유튜브 촬영, 전화벨 소리 등 프로그램 진행에 방해가 되는 행동은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 박물관에는 별도의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지 않으므로, 대중교통(지하철 3호선 안국역 1번 출구) 이용을 권장드립니다.
- 기타 사항은 서울공예박물관 전시기획과(☎02-6450-7103)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