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공예박물관
건립부지의 역사
서울공예박물관이 들어선 부지는, 세종대왕이 아들 영응대군의 집을 지은 것을 시작으로 하여 순종의 혼례를 치르기 위해 마련된 별궁에 이르기까지, 조선 왕실가족의 제택 혹은 가례 준비를 위한 장소로서의 안동별궁이 자리하던 곳입니다.
같은 터에서 70여년간 학생들의 배움터로 존재했던 풍문여고 건축물을 리모델링하여 재탄생한 공예허브, 서울공예박물관의 행보를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풍문여학교 내 안국동별궁: 정화당(왼쪽), 경연당·현광루(오른쪽), 1960년대, 풍문고등학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