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색 아플리케 태피터 재킷, 금색 아플리케 태피터 팬츠
2010년 11월 19일 개최한 <앙드레 김 추모 패션쇼>에서 가수 겸 배우 최시원이 착용한 의상이다. 광택이 있고 치밀한 조직의 평직물인 태피터(taffeta) 소재의 재킷과 팬츠로, 유럽 왕실 남자들이 착용하는 군복을 모티브로 하였다. 재킷 왼쪽 가슴 위에 금색 실로 앙드레 김 문장을 수놓고, 착용자의 오른쪽 어깨 위에서 왼쪽 허리선으로 내려오게 두른 어깨띠는 훈장을 다는 데에 사용하는 대수(大綬)를 본딴 것이다. 팬츠는 바지통이 일자로 뻗은 스트레이트 팬츠(straight pants)로, 초록색 벨벳 위에 금색 원단으로 넝쿨무늬 아플리케(appliqué) 장식을 하였다. 아플리케는 프랑스어로 ‘붙이다・달다’를 의미한다. 주로 천 위에 다른 천이나 가죽 등을 적당한 형태로 잘라서 깁거나 붙이는 기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