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디자이너 앙드레 김이 2000년 3월 3일에 개최한 <워싱턴D·C 패션쇼>에서 소개한 의상으로 배우 장동건이 착용하였다. 재킷은 광택이 있는 합성섬유를 넣어 직조한 검은색 모[wool]를 사용했으며, 합성섬유의 반짝임으로 화려함을 더했다. 착용자의 왼쪽 어깨에서 오른쪽 소매 끝 방향으로 꽃무늬 원단을 오려 아플리케(appliqué)로 장식해 바람에 꽃이 날리는 것 같은 느낌을 주었다. 아플리케는 프랑스어로 ‘붙이다・달다’를 의미한다. 주로 천 위에 다른 천이나 가죽 등을 적당한 형태로 잘라서 깁거나 붙이는 기법이다. 팬츠는 테일러드 팬츠(tailored pants)로 정장용 바지 형태이다.
꽃무늬 아플리케 모 재킷, 모 팬츠 컬러값 #9e6873
꽃무늬 아플리케 모 재킷, 모 팬츠 컬러값 #a17d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