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디자이너 앙드레 김이 2000년에 제작한 꽃무늬 자카드 소재 재킷과 스커트가 한 벌을 이루고 있다. 자카드는 1801년 프랑스의 조셉 마리 자카드(Joseph Marie Jacquard)가 개발한 자카드 직기로 제직된 매우 복잡한 무늬를 표현한 직물을 통칭한다. 재킷은 솜 패드를 넣고 금색 실로 자카드 원단 무늬를 따라 누벼 무늬를 도드라져 보이게 하였고 앞여밈을 따라 금색 원단으로 만든 넝쿨무늬 아플리케(appliqué) 장식과 세 개의 리본을 달아 포인트를 주었다. 아플리케는 프랑스어로 ‘붙이다・달다’를 의미한다. 주로 천 위에 다른 천이나 가죽 등을 적당한 형태로 잘라서 깁거나 붙이는 기법이다. 스커트는 뒤에서 여미는 형태로, 풍성하게 만들어 여성스러운 느낌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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