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디자이너 앙드레 김이 1999년 10월 26일 열린 <서울 국제패션 컬렉션(SIFAC) 패션쇼>에서 소개한 이브닝드레스이다. 상의는 분홍색 벨벳(velvet), 치마는 잔잔한 줄무늬가 있는 홑겹의 얇고 빳빳한 평직 소재의 회색 오건디(organdy)를 사용하였다. 네크라인과 소매 끝단에는 모조 진주와 보라색 비즈가 달린 1㎝ 너비의 브레이드(braid)를 장식하였다. 치마에 상의와 동일한 벨벳 소재를 사용하여 나뭇가지에 꽃이 피어 있는 형태의 아플리케(appliqué) 장식을 하였다. 아플리케는 프랑스어로 ‘붙이다・달다’를 의미한다. 주로 천 위에 다른 천이나 가죽 등을 적당한 형태로 잘라서 깁거나 붙이는 기법이다.
*브레이드(braid)
실 등을 납작하게 땋거나 꼬아서 만든 장식용 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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