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담(毛毯)은 털실을 섞어서 짠 한국의 전통 깔개를 말하며, 조선철(朝鮮綴)이라고도 불리었다. 20세기 초반에 제작된 것으로 중앙 방형의 화면에 사슴과 소나무, 산, 선학, 물 등의 십장생문을 표현하였으며, 가장자리에는 꽃과 4엽의 꽃이 사방 연속으로 배치되어 있다.. 주변에는 꽃무늬를 단순화하여 반복적으로 배치하였다. 대체로 보존 상태가 양호한 편이나 하단 오른쪽은 손실되었고, 상단과 우측, 그리고 하단의 일부는 청색 직물로 단을 대어 보수하였는데 이는 현대에 보수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