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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찬進饌, 정성과 색으로 세상을 물들이다

진찬進饌, 정성과 색으로 세상을 물들이다

진찬進饌, 정성과 색으로 세상을 물들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쁨과 즐거움을 나누는 축하의 자리이자 왕실의 위엄과 권위를 선보이는 궁중의 잔치인 진찬(進饌)에 사용된 기물들의 매듭 유소를 재현하여 품격 있는 전통 매듭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주머니 매듭으로 시작된 우리 매듭은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를 지나면서 더 우아하고 화려해져서 궁중의식이나 의복에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궁중 연회와 매듭으로, 조선시대 연향 문화의 전성기라고 하는 순조29년(1829) ‘기축진찬의례(己丑進饌儀禮)를 담은 의궤과 헌종 14년(1848) ‘무신년진찬도(戊申年進饌圖)’를 바탕으로 지당판(池塘板), 포구문(抛毬門), 죽간자(竹竿子) 등의 대형 기물을 재현하고 궁중에서 사용하던 주머니와 노리개 등의 유물을 복원한 작품을 중심으로 전시하였습니다. 궁중에서 사용한 기물의 유소부터 주머니의 장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쓰임새로 이루어진 매듭을 통해 선조들의 품격 있는 전통문화와 우리 전승 섬유공예인 매듭이 가지고 있는 조형적 요소와 아름다움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진찬進饌, 정성과 색으로 세상을 물들이다>전은 서울공예박물관 시민참여 공예프로그램 공모선정작입니다. (전승매듭연구회 ) 전승매듭연구회는 서울시무형문화재 매듭장 김은영 명예보유자와 노미자 현 보유자를 중심으로 우리 전통공예인 매듭을 복원 및 재현하고, 올바른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1997년도에 창립한 단체입니다. 창립 이래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꾸준한 인재 양성과 올바른 전승 교육, 일반 시민들을 위한 교육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20여 년간 꾸준히 회원전을 개최하여 장신구전, 실내장식, 주머니, 현대의상, 종교, 조명, 고서화 속 매듭, 세종실록과 의궤에 실린 매듭 등 다채로운 우리 전통 매듭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주최/후원

전승매듭연구회

유형, 생년월일, 주소, 첨부파일로 구성된 매도신청 안내 테이블
전시구분 기획전시
전시기간 2021.11.23 ~ 2021.12.05
전시장소 전시3동  1층 시민참여공간

전시유형

아카이브, 시민소통공예프로젝트

전시소재

섬유

키워드

매듭, 진찬연, 궁중연회와 매듭, 서울시무형문화재 매듭장, 전승매듭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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