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공예박물관 공예작품설치>는 ‘공간(Space) 발견’, ‘작가(Artist) 발굴’, ‘작품(Artwork) 창조’라는 세 가지 목표에 따라 공예작가와 함께 다채롭고 창의적인 공예작품을 제작하여 박물관 내·외부 공간에 설치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서울공예박물관에 특화된 공예 창작품을 설치하여 공간의 ‘기능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사용성’을 고려하여 ‘심미성’을 담은 박물관 공간을 조성하고자 하였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서울공예박물관은 2019년 ‘공예작품설치 지명공모’를 시행하였습니다. 먼저 작가추천위원회를 통해 대상지별 3배수, 총 27인(팀)의 공예작가를 지명하였습니다. 그리고 참여 작가의 작품 계획안 및 모형에 대한 시민 선호도 조사와 작품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대상지별 1인(팀), 총 9인(팀)을 선정하였습니다. 선정된 9개의 작품은 서울공예박물관 개관과 함께 설치되었으며, 이번 공모 과정 전체를 전시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공예작가가 박물관 개관에 참여하고, 시민이 공예문화를 실질적으로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이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 바랍니다.